아이의 병원에 가게 되면, 아이가 먹고 있는 약의 종류를 알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약봉투를 가지고 갔다면 괜찮겠지만, 깜빡하고 가지고 오지 않았다던가 사진을 찍어놓은 것이 없다면 약국에 전화해서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약국에 전화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처방받은 약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 아이의 처방약 조회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본인 인증을 완료하신 다음에 자녀 정보를 추가한 후에 자녀의 처방약 조회가 가능합니다. 본인 인증을 하지 않았다면 아래의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먹고 있는 약 조회
자녀 처방약 조회
만 14세 미만 아동을 등록하기 전에는 보호자의 등록이 먼저입니다. 보호자 등록 후 아동 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1. 14세 미만 아동 등록을 클릭합니다.
2. 아동 부가정보 동의 및 SMS 수신 동의 선택 후에 본인인증 유효기간 동의도 선택해주세요.
3. 법정대리인에 보호자 이름을 입력하시고, 관계에는 부, 모 중에서 선택하세요. 그리고 보호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시고 동의함을 체크해 주세요. 다 입력하셨으면 다음을 눌러주세요.
4.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제3자 제공요구서의 동의를 선택합니다.
5. 아동 불러오기를 눌러주세요.
6. 자녀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합니다.
7.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고 등록을 눌러주세요.
8.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아동 정보가 저장되었습니다." 라는 팝업창이 뜹니다.
9. 아동 목록에 자녀 이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고, 처리상태는 요청 중으로 뜨는 것이 확인됩니다.
10. 저의 경우에는 30분 이내에 승인 문자가 왔습니다.
11. 이제 아동 목록에 자녀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약 정보를 열람하고 싶은 자녀의 이름을 클릭하면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 조제일자와 조제기관이 확인됩니다.
13. 약국 이름을 눌러보니 어떤 약을 처방받았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또한 왼쪽 하단에 엑셀로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다니던 병원에서 병의 차도가 없어서 다른 병원으로 진료 보러 가게 되면 투약정보를 요청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투약 이력 조회 창을 열어놓고 간호사님께 보여주면 간호사님들이 편하게 메모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편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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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내가 먹고 있는 약 뿐만 아니라, 자녀의 조제약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